에너지경제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6개의 대규모 천연가스 유전이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는 북동부 세르지피 주에 속한 대서양 연안에서 6개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유전은 대서양 심해유전이 발견된 이후 천연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6개 유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남미 최대 천연가스 생산·공급 국가인 볼리비아 천연가스 매장량의 거의 절반 수준에 달할 것으로 페르토브라스는 예상하고 있다.

6개 유전에서 하루 평균 200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브라질 전체 천연가스 하루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르지피 주가 조만간 브라질에서 가장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발견된 유전에서 천연가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페트로브라스는 연간 70억 헤알(약 2조1500억 원)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대서양 연안에서는 해저 3천500∼5천500m에 형성된 염전층을 기준으로 하부 유전(pre-salt}과 상부 유전(post-salt)이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발견되기 시작한 심해유전은 염전층 하부에 있는 유전을 말한다. 길이 800㎞, 넓이 112㎢에 걸쳐 산재해 있으며, 최대 100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격적인 심해유전 개발은 10년 전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에 속한 주바르치 광구부터 시작됐다. 

현재 유전 개발을 위해 설치된 플랫폼은 20개를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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