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방글라데시·스리랑카서 등 2개국 초청…한국형 에너지효율정책 전파

21일까지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리는 ‘WB-KEA 에너지효율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에서 에너지공단 오대균 기후대응이사(앞줄 오른쪽서 네 번째)와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이하 에너지공단)은 서남아시아 국가의 에너지효율 담당 공무원을 초청, 21일까지 5일간 서울 로얄호텔에서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3차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WB)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주해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모두 3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목적은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성공경험을 전수하는 것으로, 3차 프로그램에는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 등 2개 국가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건물부문 에너지효율제도’로 녹색건축물 지원법, BEMS,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울특별시 신청사, 스마트시티 홍보관(LH),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LG마곡사이언스파크 등과 에너지공단을 방문,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효율 기술과 동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스리랑카 전력산업에너지부 수석재정실장 등 서남아시아 2개국의 고위급 정부인사가 참여, 우리나라 공공과 민간부문의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건물에너지효율 정책과 기술의 현장 경험을 전파하고,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 오대균 기후대응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공단이 세계은행의 교육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서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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