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원화대출

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국내은행 중소기업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감소한 대기업대출과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진 여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4월말 기준 기업 원화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말의 0.59%보다 0.05%포인트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1개월이상 연체된 원리금을 기준으로 한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6%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01%포인트 올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개인사업자 간 양극화를 보이며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경기부진에 대한 충격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4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말의 0.46%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사들이 1분기 말인 3월말에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경향이 있어 4월은 통상 연체율이 오르는 시기로 보고 있다. 전월대비 4월말 연체율을 보면 2016년 0.01%포인트, 2017년 0.04%포인트, 2018년에 0.17%포인트 각각 올랐다. 4월이란 계절성을 보면 이번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아닌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01%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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