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팅어’ 2개 수상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마케팅 캠페인이 유럽 최고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 결선 후보작에 올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인 '2019 에피 어워드 유럽'(Effie Awards Europe)에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팅어’ 캠페인이 나란히 결선에 올랐다.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캠페인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96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전 세계 40여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어워드다.
올해 유럽 결선에 오른 후보작은 11개국 36개 캠페인으로 영국이 가장 많은 9개 캠페인을 후보작으로 올렸다. 이어 프랑스(7개), 덴마크(4개), 독일(3개)다
독일의 후보작 가운데 2개가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팅어’ 캠페인이다. 이들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열리는 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며, 식은 오는 10월 15일 베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