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日 ‘아이 섀도우 팔레트’시리즈 출시…‘신제품+차별화’서비스로 고객몰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25 09:01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고객몰이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8월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아이 섀도우 팔레트 시리즈 △플레이 컬러 아이 팔레트 베스트 러브 △플레이 컬러 아이 팔레트 로즈를 일본에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일본 전역의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앞서 에뛰드하우스는 지난달 31일 디즈니 영화 '겨울 왕국'에 등장하는 올라프와 컬래버한 ‘더블 컷 UV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본에 출시되는 제품은 모두 3종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골라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뛰드하우스는 국내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일본에 선보이고 있다. ‘좀 더 편리하게, 더 즐겁게’ 컨셉의 ‘에뛰드 하우스 멤버십 앱’이 지단달 도입됐다. 이 앱을 통해 고객들은 △쿠폰 배달 △스마트 영수증(과거 쇼핑 기록 열람) △회원 전용 정보 등을 제공받는다.

에뛰드하우스 컬러 아티스트가 축색기·컬러 드레이핑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컬러를 추천해 주는 ‘퍼스널 컬러 서비스’도 일본에 출시했다.

에뛰드하우스는 국내서 검증된 제품과 서비스를 일본에 선보여 수익성을 끌어 올리고 고객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20대 여성을 위한 뷰티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30%성장한 5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도 30~3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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