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들 편리한 주거생활로 ‘눈길’
업계 관계자 "마지막인 만큼 희소가치 높아"

‘목감역 지음재파크뷰’ 조감도(사진=도시공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지역 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라스트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교통·문화·편의시설이 대부분 갖춰진 시점에 입주를 하는 만큼 주거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관심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단지들은 선발대로 공급된 단지들 덕에 생활 시설이나 인프라 등이 이미 구축된 상태에서 수요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그만큼 주택수요층의 관심이 높아 건설사들도 타 단지와는 차별성을 둔 평면이나 커뮤니티시설, 조경, 특화시스템 등에 공을 들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라스트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성남고등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만 9201㎡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고등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서는 자이는 지하 3층~지상 14층,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64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52㎡ 363실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역세권 주상복합 3대장의 마지막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아파트 1425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4개동, 백화점 호텔 사무시설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84㎡ 이상 주택형부터 해당된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도시공감이 시공하는 ‘목감역 지음재파크뷰’는 시흥 목감지구의 마지막 아파트로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목감지구 L-1블럭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36㎡~40㎡, 5개 타입, 총 1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운서역세권에서 16년만에 들어설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사실상 마지막 단지이기도 한 ‘운서역 반도유보라’는 영종도 최초 주상복합 아파트로 꼽히기도 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총 450가구 규모다.

제일건설도 이달 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판교대장지구 A5,A7·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1033가구 규모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곳으로 지난해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지역 내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치열한 청약경쟁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되는 사례가 많다. 지난 2015년 1월 마곡지구에서 마지막 민간분양아파트로 분양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이후 나흘 만에 계약까지 모두 마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7월 청라국제도시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로 선보인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당시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인 평균 14.3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역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의 경우 희소가치가 높아 인기가 많다"며 "특히 이런 단지들은 입주와 동시에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올해 내 집 마련을 고민중인 실수요자라면 이런 단지들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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