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넥스트젠’ 행사 통해 차세대 e-모빌리티 전략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6.27 15:31
사진4-BMW 그룹 Vision M Next, NEXT100, iNEXT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은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BMW 벨트(Welt)에서 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젠은 BMW 그룹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포맷으로 미래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 공개를 통해 차세대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제 모터쇼 및 기술 포럼 행사를 벗어나 BMW가 제시하는 개인 이동성 분야의 미래를 선보이고 다양한 신차 공개, 비즈니스 분야의 워크숍이 연계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특히 BMW 뉴 1시리즈, 뉴 X1, 뉴 3시리즈 투어링,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M8 컨버터블, 뉴 M8 쿠페 등 6개의 BMW 신모델과 더불어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BMW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BMW Motorrad Vision DC Roadster) 등 미래의 비전을 담은 모델들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또 BMW의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의 혁신적인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BMW 그룹은 올해 안에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를 합쳐 50만대 이상의 전기화 모델들을 생산했다. 또 현재까지 15만대 이상 판매된 순수전기차 BMW i3를 비롯해 올해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MINI 전기차, 2020년 중국 선양 공장에서 BMW iX3, 2021년에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BMW iNEXT, 뮌헨 공장에서 BMW i4를 생산하는 등 5개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2년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MW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회장은 "BMW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BMW의 전기 자동차 판매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2배 증가하고 매년 평균 30% 이상 증가해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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