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적정 원가산정 계약심사 피드백 회의 개최

28일, 전문광해방지사업자·공단 직원·광업소 관계자 등 참석

▲28일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열린 ‘적정 원가산정 계약심사 피드백 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 이하 광해공단)은 28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사에서 전문광해방지사업자 및 공단 직원, 광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 원가산정 질서 확립을 위한 계약심사 피드백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광해방지공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금액이 10% 이상 증감된 공사 7건의 계약심사 조치 결과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단은 이 날 회의에서 설계에 필수적으로 반영돼야 하나 누락된 공종과 시공 전·중에 우려되는 작업자 안전, 환경관리 공종, 작업 여건에 적절한 단가를 설계에 반영해 광해방지공사에 적정 원가를 부여토록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계약심사 결과에서 주로 지적되는 사항과 설계서 내용의 누락 및 오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김정필 공단 광해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설계 누락과 단가 후려치기 등 부적정한 공사 원가산정 문화를 근절하고,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이를 통해 공정한 계약문화가 조성되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