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2019 원전재료열화평가 교육과정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01 15:15
-원자력연, 가동원전 주요부품의 재료열화 기초이론부터 실험실습까지
-원자력교육센터서 5일간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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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전재료 열화평가 교육과정을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1일부터 5일 동안 원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2019 원전재료열화평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과 해당 대학원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의 재료열화평가 분야 전문가들의 기초이론 교육과 실험 실습을 통해 가동원전을 구성하는 주요기기들의 열화 현상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에서는 비파괴/파괴와 부식 평가분야의 전문가인 안전재료기술개발부 정용무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담당한다. 한편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19명의 학생들은 대학교 시설과는 차별화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실험 장비를 활용하여 가동원전 수명관리에 적용되는 현장 실무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박원석 원장은 "미래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것 역시 원자력연구원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앞으로 산·학·연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원전 안전 향상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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