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브라질 정부가 3호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달 내 민자유치 방안을 확정한다.

5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벤투 아우부케르키 브라질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중단된 앙그라 3호 원전 건설 공사를 조속한 시일 안에 끝내기 위해 이달 안에 민자유치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앙그라 3호에 이어 추가로 건설되는 원전도 민자유치를 통해 진행한다.

원전 추가 건설 계획은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Eletrobras)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00억 헤알(약 9조24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40%는 앙그라 3호 원전 건설 공사에 투입한다.

부족한 재원은 민간으로부터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앙그라 3호 원전을 2026년부터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라질은 현재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州) 앙그라 두스 헤이스 지역에서 앙그라 3호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앙그라 3호 원전 건설 계획은 1980년대부터 추진됐으며, 2007년에 공사가 시작됐으나 예산 부족과 채무 부담 가중, 환경 문제 등 때문에 2015년 9월께부터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앙그라 3호 원전의 전력 생산능력은 1405㎿로, 브라질-파라과이 국경에 있는 이타이푸(Itaipu) 댐 전력 생산능력의 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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