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자력위원회, 바라카 원전운영사로 ‘나와’ 공식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09 08:00

FANR "2년마다 철저히 검증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위원회(FANR)는 8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운영사로 '나와(Nawah)에너지'를 공식 승인했다. 운영업체 승인은 발전소 운영 허가의 핵심이다. 

FANR 크리스터 빅토르손 사무총장은 이날 "FANR가 검증한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에 따라 원전운영사를 인증했다“며 ”FANR은 운영자 역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2년마다 나와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레드먼 나와 사장은 “원전 인프라 정비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APR1400 기술의 전문성을 결합한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파트너 회사들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나와와 바라카 원전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한수원·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4개 호기의 정비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담당한다. 특히 한수원·한전KPS는 정비 분야 고위직을 나와에 파견해 바라카 원전의 정비계획 수립 등 의사결정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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