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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유승재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서부발전


[에너지경제신문 권세진 기자] 서부발전이 산업재해 예방과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김병숙)과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유승재, 이하 서부노조)은 최근 제9회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가세로 태안군수, 박해철 공공연맹위원장,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 에너지정책연대 31개 노동조합 간부 51명과 서부발전 본사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서부발전 노사는 이날 선언식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예방 △재무구조 개선 △사회적 책임 이행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노동존중 일터구현 등을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으로 기업이미지가 추락한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발전기 가동중단으로 손실이 증가하는 등 회사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서부발전은 이같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본사 및 각 사업소별로 ‘노사공동 안전공감 토론회’ 등을 개최해 안전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해 뜻을 한데 모았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안전일터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행복 창조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와 사회적가치실천위원회 조직·운영을 통해 지역상생·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부발전 노사는 이날 공동선언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건설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서부발전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노사 구분 없이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서부발전이 국내 최고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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