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위·장 건강 챙기자" 식음료 업계 ‘유산균 식품’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5 10:55
[이미지자료] 후디스 라이프R31

▲후디스 라이프R31.

식음료 업계에서 다양한 유산균 식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위장의 방어력을 관리할 수 있는 멀티 기능성 슈퍼 발효유부터 발효 유산균이 함유된 음료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며 면역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최근 지친 현대인들의 위·장·건강 방어력을 위한 멀티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 ‘후디스 라이프 R31’을 출시했다.

후디스 라이프 R31은 한국인의 약 70%가 감염되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저해하고, 장내 유산균 활력을 높여 위·장·방어력을 한 번에 관리하는 제품이다. 병당 약 2000억 마리의 유산균과 뉴질랜드산 초유 단백 100mg을 포함, 방어력을 높여주는 특허유산균 ‘R31’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건강 지향 식품인 만큼 설탕이나 액상과당, 색소나 감미료 등을 전혀 넣지 않았다고 일동후디스는 소개했다. 프리바이오틱스 올리고당 3종을 배합해 발효유의 영양과 기능의 효과를 높였다. 맛은 플레인과 사과 2가지며 용량은 130㎖다.

차 전문 기업 ‘티젠’은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건강 발효 음료 ‘티젠 콤부차’를 최근 내놨다. 티젠 콤부차는 기존 콤부차와는 달리 알코올과 설탕을 빼고 분말 스틱형으로 개발해 더욱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독일산 유기농 분말과 함께 12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면역력 향상은 물론,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유산균의 인기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성별과 연령별로 특화된 브랜드와 제품들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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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YO 20억 생 유산균’.

CJ제일제당의 ‘BYO(바이오)’는 ‘BYO 20억 생 유산균 맨·우먼·키즈’ 3종을 최근 선보였다. 기존의 ‘BYO 20억 생 유산균’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한 것이다.

BYO 20억 생(生) 유산균 ‘맨(MEN)‘은 남성의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을, ‘우먼’은 항산화 건강을 위한 비타민 C를, ‘키즈‘는 아동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성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특히 ‘BYO 20억 생 유산균’의 보장균수는 약 20억 마리로 기존의 BYO 장 유산균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렸으며, 장부착력이 뛰어난 특허 유산균 ‘CJLP243’에 4중 코팅 기술을 더했다.





여헌우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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