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5 13:08
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국 시장 본격 진출

보도사진_휴온랜드_히알루론산 0.3% 품목허가

▲사진제공=휴온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이하 휴온랜드)’가 중국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CFDA)으로부터 지난 13일 1회용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0.3%’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도 승인신청 후 약 3년여 만에 받은 품목 허가로 휴온랜드가 본격적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중국 인공눈물 시장은 대기오염 및 전자기기 사용 증가 등의 이유로 매년 20~25% 고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은 기존 중국 시장에 있는 1회용 점안제보다 농도와 용량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무방부제와 BFS 최신설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무균제품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밖에도 휴온랜드의 히알루론산 0.3%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히알루론산 0.1%에 비해 약효가 빠르고 오래 유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1일 5~6회 넣으면 점안제의 오염방지를 유지하기 위한 휴대용 용기도 제공돼 위생적인 휴대가 가능하다.

휴온랜드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중국 내 글로벌 점안제 전문회사 및 중국 현지 판매 대리업체 등과 연대해 인공눈물 시장 확대 및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일 휴온랜드 총경리는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0.3% 점안액이 중국내에서 품질과 안정성으로 인정받는 북경제약업계의 특성과 중국 국민들이 국내제품 선호현상이 심화되는 현재의 사회 흐름상 다른 지역이나 수입된 경쟁제품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11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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