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한국바이오젠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기능성 실리콘 소재 전문기업 한국바이오젠이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전기차 소재 연구개발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전방 시장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 대표는 "특히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겨냥해 방열 소재, 2차전지 전해질, 자동차용 접착제 및 실링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젠은 다목적의 관련 소재를 개발, 응용,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실란트 가교제(건축), LED 봉지재로 쓰이는 ‘실란 모노머’ △활주로 소재(항공), 디스플레이 소재, 교량이나 고층 건축물 등 특수 구조용 소재로 활용되는 ‘실리콘 융합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및 건축 소재로 활용되는 ‘실리콘 레진, 실리콘 폴리머’ 등이 있다.

정밀화학 분야의 ‘중합방지제’와 바이오 분야의 ‘합성 아미노산’(글리신, 타우린 등)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바이오젠의 주력 제품인 ‘유기반응성 실란’은 고체 상태의 실리콘 금속(Si, 규소)에 염소(Cl)가 결합된 액체 상태의 합성 물질인 염화실란(chlorosilane)을 원재료로 사용해 응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특성이 구현되도록 제작한 실리콘 소재 제품군이다.

유기반응성 실란 등을 상호 결합해 실리콘 고분자 소재로 만들면 코팅제, LED 렌즈 등에 응용할 수 있다.

현재 한국바이오젠은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시장이다. 이와 함께 인체 피부보호 소재, 로봇산업 표면코팅 소재,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시스템 응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소재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바이오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78만4500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00원~5700원이며, 이번 공모에서 신주발행으로 최대 약 81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된다. 특히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국내외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오는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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