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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SK(03473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 주가는 연초 이후 시장수익률을 14%포인트 하회했다"며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도 46%에서 52%까지 확대된 사상 최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장자회사 실적 부진, 비상장자회사 실적 둔화 우려, 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투자심리 저하 등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은 배당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후 저점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비상장자회사들도 감익 아닌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며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선순환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의 2분기 매출액은 23조8020억원, 영업이익 1조2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실적 변수 및 전방 산업 부진에도 SK E&S, SK실트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SK E&S는 2019년 신규발전소 효과 없이도 영업이익이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미국 Freeport LNG 등 LNG 직도입 확대, 2022년 여주LNG발전소(1.0GW) 상업생산 통해 중장기 성장기조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실트론은 웨이퍼 수요 둔화에 불구하고 반도체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본격화한 점이 긍정적"며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확대 가능성도 웨이퍼 국산화율 제고로 연결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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