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주도…국산 태양광 모듈 점유율 79.8%로 상승

풍력

올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설비가 1.6GW 가량 새롭게 설치되면서 올해 보급 목표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올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설비가 1.6GW 가량 새롭게 설치되면서 올해 보급 목표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올해 상반기까지 1.6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설비가 신규로 설치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2.4GW의 66.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중 태양광은 1345MW, 풍력은 133MW 설치됐으며 바이오 94MW, 폐기물 21MW, 수력 3MW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과 풍력이 상반기 전체 재생에너지 보급의 92.6%를 차지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태양광, 풍력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과 풍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4%, 84.4% 증가했다. 이에 반해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는 지난해 실시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축소 영향으로 신규 설치 규모가 감소했다.

바이오에너지는 94MW가 설치돼 전년 동기 대비 85.4% 감소했으며 폐기물에너지는 21MW가 설치돼 36.9% 줄었다. REC 가중치는 신재생에너지원별 설비 형태ㆍ규모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자가 사업의 채산성을 따질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연도별 재생에너지 보급 통계> (단위: MW)

구 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잠정치) 2019년 상반기(잠정치)
비중(%)
재생에너지 태양광 1,134 909 1,362  2,027  1,345 84.3
풍력 208 187 114   168  133 8.3
수력 3 19  6  3 0.2
해양 - -  -  - -
바이오 90 287 487   755  94 5.9
폐기물 48 43 90   33  21 1.3
합 계 1,482 1,445 2,059  2,989  1,596 100.0


한편, 올해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국산제품 사용 비율은 79.8%로, 지난해 상반기(61.5%)는 물론 작년 전체(72.5%)에 비해서도 크게 상향됐다.

풍력 터빈은 국산제품 사용 비율이 지난해 39.2%로 부진했던 상황에서 개선돼 59.8%로 높아졌다.

신재생에너지협회 측은 "태양광·풍력이 중심이 된 2019년 상반기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은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인증제 도입, REC 거래시장 경쟁입찰 확대 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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