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韓 불매운동 확산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7.17 19:04

소니

▲사진=소니 홈페이지 캡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한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에 일본 대표 전자 기업 소니가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다. 소니는 카메라 부품에 쓰이는 반도체 일부를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17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의 카메라 사업을 총괄하는 오시마 마사아키 부장은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불매운동 확산에) 우려가 있다"며 "정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는 판매 침체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오시마 부장은 "정세를 지켜보며 적절히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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