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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84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8.6% 감소하며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램시마SC의 물량 증가와 지난 1분기 1공장을 부분 가동했지만, 2분기 정상 가동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기존 35%에서 39%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올해 4분기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및 연말 램시마SC의 유럽 허가, 2020년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단가 인상 효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램시마SC는 직판체제의 성공적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여 출시 후 판매 데이터가 관전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는 테바로 미국 시밀러 시장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침투하느냐가 관건이다"며 "램시마, 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는 화이자인데 오리지널 업체의 리베이트 방어로 볼륨 기준 시밀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10%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룩시마의 후발 경쟁사로는 화이자의 PF-05280586이 올해 하반기 미국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램시마SC의 잠재 경쟁 품목으로는 에브비의 휴미라와 다케다의 엔티비오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등을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내린다"며 "내년에는 허가 승인과 추가 출시가 없기 때문에 램시마SC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판매 데이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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