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GS건설에 대해 수주·정책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해외 수주 부진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등 정부 정책 우려로 극심한 주가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부진에 따른 목표주가와 현재가 괴리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리·환율 등 영업 활동에 유리한 거시 환경과 풍부한 국내 수주잔고에 힘입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이 유지 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리스크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은 불가피 하지만 주택 신규 공급 축소에 따른 기분양 주택의 가치 상승과 주요 지역 신규분양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 하락이 장기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해외 수주 부진에 따른 외형 감소 불구하고 주택 부문의 실적 방어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토목은 매출액이 소폭 개선됐음에도 전년 원가율 개선 역기저로 이익이 감소했으며, 플랜트·전력은 해외 수주 부진과 주요 플랜트 준공에 따른 매출액 감소 영향으로 이익 감소, 건축/주택은 전년 규제 강화에 따른 분양 일정 일부 지연에 따른 매출액 감소 불구, 마진율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전반적인 외형 감소에도 주택 부문의 이익 방어에 힘입어 양호한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 시장기대치인 2266억원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올해 매출액은 1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 신규수주 부족, 규제에 따른 주택 매출 인식 지연으로 연간 매출액 감소가 우려되지만, 전년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이익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우디 턴어라운드(2.5억불), 태국 HMC PP(2.5억불), 롯데케미칼 타이탄 NCC(40억불) 등 연내 확정 가능성 높은 대규모 수주 대기 프로젝트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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