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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반까지 낮춘다.

한은은 1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 2.5%를 하회하는 2%대 초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4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내렸다. 한은은 지난해부터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리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월 2.9%로 처음 제시한 후 7월, 10월과 올해 1월, 4월 4차례에 걸쳐 0.1%포인트씩 낮추고 있다. 이번에 성장률 전망치를 또 내리며 5번이나 하향 조정한 셈이 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2.7%에서 2.4∼2.5%로 0.2%포인트 내리면서 이날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약 0.2%포인트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4%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한 속보치의 -0.3%보다 더 하락한 것이다.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4분기에 -3.2%를 기록한 후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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