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SELTO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1929만~2444만 원 △1.6 디젤 모델 2120만~2636만 원이다.
가솔린은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은 17.6 km/ℓ(16인치 2WD 기준)을 인증 받았다.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화를 이룬다.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간 총 5100대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기아차는 1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