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현재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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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 배송·설치 담당자들이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사 건조기 ‘그랑데’를 배송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장마철을 맞아 14㎏ 이상 용량의 자사 대형 건조기 ‘그랑데’ 판매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랑데는 장마가 예보된 이달 2주 동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가량 증가했다. 특히 그랑데는 올해 국내 건조기 판매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랑데는 대형 건조기로 많은 양의 빨래를 고르게 건조할 수 있고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자동 유지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열 교환기를 청소할 수 있어 장마철에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대용량 건조기를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북미와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던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더 발전된 의류 관리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