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공단…‘에너지바우처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등 행사 개최 ‘분주’

너지재단…올 여름부터 에너지취약계층 대상 냉방기(에어컨) 지원에 ‘팔 걷어’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에너지복지정책은 크게 한국에너지공단(이하, 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에너지바우처와 한국에너지재단(이하, 에너지재단)이 수행하는 주거 위주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구분지을수 있다.

양 기관 모두 차상위계층 등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복지 혜택에 벗어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범주라 할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현재 이들 양 기관이 수행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대표적인 에너지복지 수행 현장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에너지재단은 지난 5월말 제1호 ‘창호일체형 에어컨’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의 지원 대상가구에 설치했다. 사진 오른쪽 하단에 설치된 창호일체형 에어컨.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창호일체형 냉방기’ 지원= 에너지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대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창호일체형 에어컨’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 본격 시행중에 있다.

에너지재단은 이미 지난 5월말 차상위계층 등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에너지복지 제1호 창호일체형 냉방기(에어컨)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저소득층 가구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창호일체형 에어컨(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월간 소비전력량은 74.8kW 수준에 불과하는 등 절전 냉방과 강력제습 등의 편의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산업부와 에너지재단은 지난해 7∼8월 여름철 소위 재난 수준의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기후가 엄습, 에너지 저소득층을 위한 냉방대책도 필요하다는 정부의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창호일체형 에어컨을 지원 품목에 새로 포함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에너지재단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더해 ‘창호일체형 냉방기(에어컨)’지원 사업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 10월까지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부와 에너지재단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은 2018년까지 추운 겨울철 난방 중심의 정책 위주로 시행했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올해부터는 여름철 혹서기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냉방효율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뤄졌다.

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과 겨울철 에너지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지난 5월말 제1호 ‘창호일체형 냉방기(에어컨)’ 설치를 시작으로 기존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더해 에어컨 지원사업을 올 10월까지 전국에 걸쳐 총 2만여대 설치 계획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공단 임직원과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이 지난달 울산 중구청에서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등 지원행사 분주= 에너지공단은 최근 들어 ‘에너지바우처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활동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지난 2월 하순 울산광역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지난달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에서 에너지공단은 울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온누리상품권과 공기청정기 지원을 비롯 사회복지법인 ‘함께 하는 사람들’, 중구노인복지관,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동구노인복지관, 화정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도 제공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 등을 직접 찾아 500여명의 어르신에게 냉방관련 용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한 사회복지기관들은 에너지바우처 상담소를 설치해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하절기 및 동절기 바우처를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을 통해 에너지바우처 신청과 사용방법 등을 돕기도 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이 가진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첫 도입된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겨울철 난방비용을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철 바우처도 신설,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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