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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부아부셰 하계 워크샵 참가자가 낙하산을 펼쳐 재단을 하는 모습.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업사이클링(쓸모없거나 팔리지 않는 제품을더 나은 품질의 새로운 재료나 제품으로 전환하거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 브랜드 ‘래코드’가 지난 6월 30일부터 일주일간 프랑스 부아부셰 디자인 건축 워크샵에 한국 패션 브랜드로 최초로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아부셰 디자인 건축 워크샵은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과 프랑스 퐁피두 센터, 국제교육문화센터등 주요 기관들이 협력하며, 지난 25년간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1주일에서 10일 단위로 잉고 마우러(Ingo Maurer), 시게루 반(Sigheru Ban) 등 각국의 유명 디자이너,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워크숍을 운영해왔다. 16~19세기 지어진 건축물을 포함한 자연 환경 속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성인 참가자는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래코드는 한국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심있는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본 워크숍에 참가하게 됐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작업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의 헤어 비주얼 아티스트 ‘챨리 르 민두(Carlie Le Mindu)를 협업 강사로 초청해 업사이클링에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래코드는 코오롱FnC의 3년차 재고와 재고 원단, 낙하산, 에어백 등 래코드의 상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본 워크숍 참가자는 총 13명으로 프랑스, 포르투갈, 카타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디자이너, 학생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네 팀으로 나뉘어 래코드가 제공한 다양한 재고 소재와 챨리 르 민두의 재고 헤어피스를 결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패션 작품을 만들어 냈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전무는 "여러 문화권 출신의 디자이너 및 학생들에게 업사이클링에 대한 영감을 주고 그들이 생각하는 지속가능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래코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래코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작품 중 일부를 8월 중 소격동에 위치한 래코드 아트선재점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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