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우리산업에 대해 수익성 하락과 수주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2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우리산업 2분기 실적은 고객사의 원가절감 활동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5%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전기차 고객의 판매도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저조했다"며 "핵심아이템인 전기차용 난방장치(PTC 히터)는 전년동기대비 물량이 15.4% 증가했으나 단가인하로 가격은 7.4% 하락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과 수주 모멘텀 약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 경쟁심화, 주요 전기차 고객 판매부진을 감안해 수익성 가정을 낮췄고, 기대했던 일부 수주 건들의 지연과 탈락을 반영해 목표 PER을 기존 과거 3년 평균 20배에서 18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PTC 히터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비중이 또한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재는 과도한 de-rating 국면으로 판단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0년엔 다시 유럽이 전기차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020년에는 유럽에서 시행되는 CO2 규제가 전기차 모멘텀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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