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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61.6% 확대…상반기 영업손실 5007억 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368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 2281억 원보다 61.6% 확대된 것으로, 시장 전망치보다 1000억 원 이상 하회한 수치다. 전분기 영업손실액 1320억 원 대비로도 급증했다.

2분기 매출액은 5조 35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도 늘었다. 2분기 당기순손실액은 55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확대됐다. 상반기로 보면 영업 적자는 50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2분기 미·중 무역 분쟁 등 우려 확대로 유통사와 세트사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전환하면서 패널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가격이 급락했고, 모바일 부문 사업 역량 강화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영업손실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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