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베트남의 경제학자가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베트남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양국의 중요 파트너인 베트남이 갈등 해소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7일 베트남 경제전문 매체 ‘Cafef‘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의 응우옌 아인 즈엉 총괄연구부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보다 한일 긴장이 베트남에 더 빠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즈엉 부장은 한국과 일본이 베트남의 큰 투자자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올해 6월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누적 규모가 각각 645억 달러(약 76조4002억 원)와 579억 달러(약 68조5825억 원)로 1, 2위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만일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전자제품과 부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베트남의 수출입에도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즈엉 부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은 한국에서 86억 달러(10조1867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 및 부품과 20억 달러(2조3690억 원) 상당의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수입했다. 또 같은 기간 베트남은 한국에 스마트폰 및 부품과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각각 235억 달러(약 27조8357억 원)와 155억 달러(약 18조3597억 원)어치 수출했다.
즈엉 부장은 "한일 사이의 긴장이 촉발된 원인은 무역과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들은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 일본에 의한 한국인의 강제노역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이유 등으로 한일 긴장이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일 양국의 중요한 파트너인 베트남이 직접 대화 또는 비즈니스 공동체를 통해 양국 간 갈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베트남 경제전문 매체 ‘Cafef‘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의 응우옌 아인 즈엉 총괄연구부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보다 한일 긴장이 베트남에 더 빠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즈엉 부장은 한국과 일본이 베트남의 큰 투자자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올해 6월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누적 규모가 각각 645억 달러(약 76조4002억 원)와 579억 달러(약 68조5825억 원)로 1, 2위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만일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전자제품과 부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베트남의 수출입에도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즈엉 부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은 한국에서 86억 달러(10조1867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 및 부품과 20억 달러(2조3690억 원) 상당의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수입했다. 또 같은 기간 베트남은 한국에 스마트폰 및 부품과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각각 235억 달러(약 27조8357억 원)와 155억 달러(약 18조3597억 원)어치 수출했다.
즈엉 부장은 "한일 사이의 긴장이 촉발된 원인은 무역과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들은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 일본에 의한 한국인의 강제노역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이유 등으로 한일 긴장이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일 양국의 중요한 파트너인 베트남이 직접 대화 또는 비즈니스 공동체를 통해 양국 간 갈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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