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6호기 터빈발전기 출력 감소…현재는 안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08 13:45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터빈발전기 출력이 줄어들면서 원자로도 출력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39분께 한울원전 6호기의 터빈발전기 출력이 떨어졌다.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증기로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1051㎿급 터빈발전기 출력은 70㎿까지 감소했다가 차츰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로 출력도 20.3%로 줄었다가 올라가고 있다. 원자로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한 방사선 누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는 현재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다"며 "출력감소 원인을 점검해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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