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부산은행장, KT와 손잡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선두주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08 13:59
협약식 사진1

▲(왼쪽부터)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사장이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화성화를 위한 협역’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BNK부산은행은 8일 오전 본점에서 KT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발굴 및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의 고객 맞춤형 생활 금융 플랫폼에 KT가 보유한 IT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의 선두주자가 돼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혀가고, KT는 5G 금융ICT의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서로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은 "최근 금융업계는 전통적인 금융 기능인 결제와 중개기능에 ICT를 융합해 전자화폐, 전자지급 결제 등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의 금융노하우와 KT의 기술역량이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썸뱅크가 출시한 간편 결제서비스인 ‘썸패스 QR결제’, 생체인증시스템과 지능형 순번 시스템이 결합된 ‘디지털 컨시어지’ 등 고객 맞춤형 생활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며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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