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
올 상반기 매출액은 8조21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6%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16.82% 줄며 439억원 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퇴직보험 매출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6.8% 줄어든 6조23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보장성 상품 판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는 64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2% 증가했다. 전체 수입 보험료 중 보장성 상품 비중도 지난해보다 4%포인트 높아진 54%로 올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219.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실적부진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자산운용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서 주식 손상차손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