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가이드 투어와 숙박이 결합된 신개념 패키지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이석희 기자] 하나투어가 신규 해외여행상품 ‘투어텔’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어텔은 해외 현지에서의 가이드투어(Tour)와 숙박(Hotel)이 결합한 형태의 신개념 패키지 상품이다. 일반 패키지와 달리 왕복 항공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자유로운 출도착이 가능하며, 여행객이 ‘원하는 구간에서만’ 전문 가이드 및 차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항공권은 사전에 별도로 구매해 놓고, 해외 현지에서 패키지 투어 그룹에 합류해 여행을 즐긴 여행객은 올 상반기 들어 작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는 얼리버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을 따로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한 달 살기 여행이나 출장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당일치기 여행 등 다양한 여행패턴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이번에 하나투어가 선보인 투어텔은 이러한 다채로운 여행패턴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이다. 투어텔 이용객들은 자유여행을 즐기다가도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한 박물관 및 유적지를 들를 때, 도시 간 이동이 어려운 경우, 그리고 언어 및 치안에 부담을 느끼는 구간에서 ‘부분적으로’ 패키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지투어와 호텔을 실속있는 요금으로 결합하는 투어텔은 각각의 구성요소를 개별 예약할 때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여행객 각자가 선호하는 특정 항공사의 마일리지도 십분 활용해 전체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투어텔은 ‘이탈리아 로마/바티칸/남부투어 3일’, ‘미서부 라스베이거스/3대캐년 4일’, ‘시드니/블루마운틴 2일’ 등이다. 해당 상품들은 여행지 간 이동 시간이 길거나, 100% 자유여행보다 가이드 투어가 효율적인 관광코스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약 3만 7000 개 투어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투어텔은 공급자 중심이던 기존 여행상품들과 달리 전적으로 고객 편의에 집중한 유연한 여행상품이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기성 패키지의 틀을 깬 고객 중심의 여행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하나투어는 기성 패키지여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요소들을 개선한 독특한 여행상품을 최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 일행끼리만 전 일정을 소화하는 단독(Private) 가이드 투어 상품, 취향별 테마를 접목한 테마 여행상품 등은 출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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