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피서를 겸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제대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휴가를 계획할 때 여러 물건을 챙기기도 하지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전용 주변기기, 이른바 ‘게이밍 기어’를 챙길만 하다.

오늘날 게이밍 기어는 휴대성과 편의성, 독특한 디자인, 일반 기기에 없는 고유 기능 등이 어우러져 단순히 게임을 더 잘 즐기기 위한 용도를 넘어 사용자의 개성을 살리는 정보기술(IT) 기기로 진화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게임을 잘하는 사람에게 좀 더 나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게이밍 기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게이밍 기어의 ‘꽃’, 게이밍 노트북
② 게임 성패 좌우하는 마우스·헤드폰
③ ‘홈캉스’족 위한 게이밍 모니터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 ‘노트북 오디세이’. 사진 제공=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게이밍 기어 제품 중에서도 가장 핵심 제품을 꼽는다면 단연 ‘게이밍 노트북’이다. 집에서 하던 게임을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시간에도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발열 제어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을 적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 팬으로 전달하는 히트 파이프를 추가 장착해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40% 늘려 냉각 효과를 높였다. 또 기존보다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60’을 탑재했으며,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144헤르츠(㎐)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지-싱크’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도 장착해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도록 했다.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 게임 등에서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 이용자는 어지럼증을 덜 느끼며, 의도한 대로 정교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입체 음향을 지원,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하면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제품의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 모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게임 화면의 어둠 속 적까지 놓치지 않도록 블랙 색상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 1인칭 슈팅 게임(FPS)과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 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게임(AOS) 등 각 게임 장르에 맞춘 최적화된 화질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러한 설정을 사전에 프로파일로 지정하고 단축 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오디세이 모드)도 지원한다.

LG전자

LG전자의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 사진 제공=LG전자


◇ LG전자,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

LG전자의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도 화면부터 성능까지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 이 제품 역시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주는 144㎐ 주사율과 엔비디아의 지-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 ‘i7-8750H’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DDR4 2666메가헤르츠(㎒), 용량은 16기가바이트(GB)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 카드는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256GB 용량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 장치도 갖췄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적용할 수 있고,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도 추가할 수도 있다.

LG 게이밍 노트북은 기가비트(Gb) 와이파이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속도도 지원한다. 16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1분이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러한 무선 랜 환경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전송 속도가 빠른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다.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사용자는 기호에 맞는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 81와트시(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는 외부에서도 게임, 고성능을 요하는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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