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장학사업 나섰다…굳셈 장학금 수여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12 14:57

전국 도시가스회사 추천 33명 장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장학캠프 통해 장학생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한국도시가스협회는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장학사업에 본격 나섰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12일 제1회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우태희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도시가스사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협업을 통해 추천·선정된 33명의 고교 1학년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33명의 장학생들은 고교 3년간 매년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을 위한 인터넷 강의 수강권 및 진로 컨설팅도 받게 된다.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도시가스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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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대표들이 장학생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장학캠프를 개최한다. 다양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정서함양을 위한 초청 강연, 입시 전문가 입시특강 및 장학생들 간 유대강화를 위한 팀빌딩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은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굳셈 장학사업이 제시하고 있는 비전인 굳은 의지, 긍정적 사고, 배려와 공헌의 인재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태희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은 "장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지만 든든한 힘을 보태겠으니, 학생 여러분들께서도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5년차를 맞이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이 보다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도시가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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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굳셈 장학금 수여식에서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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