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카노’, 멕시코서 인기몰이

"올해 상반기 멕시코 시장 점유율 59%"

▲위니아대우의 멕시코 현지 전자레인지 제품 ‘셰프 멕시카노’. 사진 제공=위니아대우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위니아대우가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며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카노’가 올해 상반기 현재 멕시코 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출시 이후 최고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셰프 멕시카노는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제품이다.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분석해 반영했다.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 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 요리) 등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현지 전통 시장까지 직접 찾아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단순 주방기기를 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고려하는 등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31가지 음식 조리 기능, 살균 기능, 대기전력 낭비 차단 시스템 등을 갖춘 2019년형 셰프 멕시카노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여러 음식 조리 방법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으로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