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 3종’ 출시… 수산 HMR 시장 공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14 09:10
비비고 생선구이 3종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이 수산 가정간편식(HMR)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수산 가정간편식(HMR)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수산 HMR 비비고 생선조림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비비고 생선구이’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냉장 수산 HMR 제품이다.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 ‘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3종이다.

고등어구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해 고소함을 더욱 끌어올린 제품이다. 삼치구이는 도톰한 생선살로 만들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가자미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현재 수산 원물, 수산캔, 김, 어묵 등을 포함한 국내 수산 가공 시장의 규모는 1조 9000억 원 가량이다. 이 중 수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 HMR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다. 규모는 작지만 연평균 30% 이상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HMR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손질의 번거로움, 연기나 비린내 등으로 실내 조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수산물을 HMR 제품으로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승훈 CJ제일제당 HMR냉장마케팅담당은 "현재 HMR 시장은 육류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수산 HMR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과 편의성 등 특장점을 갖춘 비비고 생선구이 등을 앞세워 HMR 시장을 수산 영역으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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