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 8년만에 누적관객 10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19 15:01

케이콘LA엔 10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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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케이콘 콘서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 ENM은 세계 최대 규모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이 지난 주말 ‘케이콘 2019 LA’ 개최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케이콘 2019 LA에는 10만 3000여명의 관객이 모여 K컬처를 즐겼다.

이는 지난 2012년 케이콘 LA 어바인 개최 첫해 1만 명에서 10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CJ ENM은 2012년부터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케이콘을 개최해왔다. 8년 간 누적 관람객 수는 106만 9000여명이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 자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코트라와 공동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해 LA컨벤션센터 K-컬렉션에서 판촉전과 전시회를 열었다.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LA에서 미 패션 전문 쇼핑몰 리볼브 등 60여 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올해는 28개 뷰티 전문기업이 참가해 K뷰티 확산을 도모했다. 지난 6년간 LA 케이콘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모두 257개사다.

이번 케이콘은 한류를 대표하는 K뷰티와 K푸드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람객 67%가 24세 이하인 점을 고려해 젊은 팬이 열광하는 SNS 인플루언서, K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CJ ENM 관계자는 "2012년 1만 관객으로 시작해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로 성장하기까지 매해 케이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케이콘은 최고경영진의 철학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상생과 K컬처 세계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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