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명 伊 건축가와 ‘IFA’ 부스 꾸민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20 17:34

LG전자

▲LG전자와 이탈리아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가 내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선보일 ‘시그니처’ 부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 제공=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는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에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조성한 ‘시그니처’ 부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푹사스는 ‘스튜디오 푹사스’를 이끌고 있으며, 스튜디오 푹사스는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그의 부인인 도리아나 푹사스가 함께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회사다. 40여 년간 이탈리아 로마 컨벤션센터, 중국 심천국제공항 등 600건 이상의 대규모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와 푹사스는 ‘무한’을 주제로 이번 전시장을 조성했다.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갖가지 형상을 볼 수 있는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시그니처를 표현했다. LG전자는 이러한 이색적인 전시 디자인을 배경으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와인 셀러, 에어컨 등 시그니처 전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올해 시그니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푹사스와 협업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이번 전시에서 시그니처의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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