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재향군인 채용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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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재향군인 고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속적으로 재향군인을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재향군인 고용중개업체 ‘빅토리’(VIQTORY)가 뽑은 재향군인 고용 우수사업장으로 꼽혔다.
재향군인 고용 우수사업장은 재향군인 친화 기업 중에서도 친화 기업 리스트에 오른 기간, 지역사회 활동, 고용정책 등 100개 문항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현재 재향군인 친화기업은 8500곳이며 이 중 우수사업장은 290여 곳이다. 미국 내 완성차업체 중에는 현대차와 함께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가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부터 상시채용사이트 ‘현대커리어스’를 통해 고용한 재향군인만 700명에 이른다. 현재 앨라배마 공장과 대리점, 본사직원 등 약 1000명의 재향군인이 현대차에서 일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재향군인에 대한 지원 활동에 힘써왔다. 지난 5월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 공식 후원사로 나서는가 하면 재향군인을 위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후원은 군인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라며 ”앞으로도 재향군인들이 빠르게 사회에서 자리잡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