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25일 공모작 모집…단가계약·장기공급권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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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포스코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우수 건설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정한 국내 중소기업이다.
공모 분야는 △IoT를 접목한 시공기술 △건설장비와 IT기술을 융합한 건설장비 자동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를 활용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는 사전 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과 사전 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등 모듈화 기술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건물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 등이다.
지원 마간 시한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코건설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수상 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성과가 입증되면 해당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기술을 비즈니스 파트너와 개발해 기술 육성은 물론 공동개발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