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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롯데케미칼이 일본 히타치그룹 계열사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히타치그룹은 올해 초부터 히타치케미칼 매각을 추진해 지난 9일 예비 입찰을 진행했으며, 이번 예비 입찰에 롯데케미칼이 참여했다.

예비 입찰은 투자자들로부터 인수 의향서를 받아 인수 협상 대상 후보군을 추리는 단계로, 적절한 인수 후보를 찾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의하면 히타치케미칼 매각 금액은 6000억 엔(한화 약 6조 8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히타치케미칼은 1962년 10월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와 패널·태양광 관련 소재,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자동차 배터리 관련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자회사 롯데첨단소재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히타치케미칼을 인수할 경우 향후 첨단 소재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예비 입찰에는 롯데케미칼 외에도 여러 화학 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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