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자료=리얼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신도시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청약통장의 약 70%가 신도시 지역에 쏠렸다. 1순위 청약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단지 순위에서도 신도시 새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1~6월) 수도권 분양 단지들의 청약 결과를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1순위 청약에 사용된 청약통장수는 총 34만 572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도시 새 아파트에 68.17%을 차지하는 23만 5712개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1순위 청약경쟁률 1~3위를 모두 신도시 새 아파트가 차지했다. 5위, 7위,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위례포레자이’는 평균 130.33대 1로 상반기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월 동탄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평균 89.29대 1을 나타냈다.

지난 4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북위례’는 평균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신도시 분양에 청약통장이 몰린 이유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과 주거 편리성을 꼽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체계적인 개발로 주거 편의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한 동안 정비사업공급 물량이 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도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특히 서울 접근성이좋고 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의 단지들에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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