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8월 셋째주 휘발유 1493.1원…내달 휘발유 리터당 58원·경유 41원 인상


휘발윳값 4주만에 하락

8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하면서 리터당 전국 평균 1493.1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전국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내린 리터당 1493.1원이었다. 이달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유류세 인하를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은 휘발유가 리터당 58원, 경유 41원이다. 발표 당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1원 오른 1493.1원으로 집계됐다. 23일에도 리터당 0.2원 더 올랐다. 아직 유류세 인상분이 적용되는 내달 1일까지는 시간이 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 선제적으로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8.7원으로 전주보다 0.7원 상승했다. 대구, 광주,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도 올랐지만 다른 지역은 모두 내렸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0.5원 하락한 1351.1원이었고,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도 리터당 0.5원 내린 784.9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원유생산량 감소와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 상승 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면서 "국제유가가 지금처럼 안정세로 간다면 유류세 인하가 끝나도 국내 유가 흐름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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