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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2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6개사 가운데 전년도와 가능한 63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분기 말 부채비율은 108.75%로 작년 말 대비 4.4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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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2분기 부채비율이 증가한 것은 부채총계가 자본총계보다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부채총계는 1354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7.27% 늘었고 자본총계는 2.9% 오른 1245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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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작년 말과 비교하면 부채비율 200%를 초과한 상장사는 22곳 증가했고 나머지 구간은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 화학제품 제조, 운수창고, 도소매 등 27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늘었다. 반면 전자부품, 1차금속,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건설업 등 10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한편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