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여의도’ 신안산선 내달 9일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8.31 12:59

신안산선

▲신안산선 노선도.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내달 9일 착공된다.

3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으로 모두 3조 3465억 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에는 15개 역이 놓이게 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지하철 이용 시 100분이 소요되던 안산 한양대∼여의도 간 소요 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되며, 종전 지하철로 69분 걸리는 안산 원시∼여의도 간 소요 시간은 36분으로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또 신안산선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해당 노선은 지하 40m에서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종무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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