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유연탄·철광석·구리 ‘하락’…나머지 3대 광종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03 18:34

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 8월 4주차 주요 전략광종 가격동향 분석 결과

                                    <주요 광물가격 동향(8월 4주차)>
                                                            단위: U$/톤 (우라늄:U$/lb)
광종 연 평균 주간 평균
2017 2018 8.3주 8.4주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88.41 106.95 60.05 59.14 1.5↓
우 라 늄 22.20 24.66 25.30 25.31 0.04↑
철광석
(중국수입가)
71.37 69.65 88.54 83.63 5.5↓
구리(동) 6.166 6,523 5,699 5,679 0.4↓
아  연 2,896 2,922 2,246 2,266 0.9↑
니  켈 10,411 13,122 15,831 16,534 4.4↑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8월 4주차 6대 전략 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 아연, 니켈)은 유연탄·철광석·구리(동)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3대 광종은 일제히 ‘상승’하는 전형적인 3고(高)·3저(低) 시황을 나타냈다. <표 참조>

3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1.7% 상승했으나, 중국의 계절성 발전소비 둔화에 영향 받아 톤당 59.14달러로 전주 대비 1.5% 내림세를 보였다.

철광석도 브라질의 수출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탕산시가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제강사들의 소결생산을 규제할 전망이 제기되면서 원재료인 철광석 수요 위축에 따른 하방압력이 발생, 톤당 83.63 달러로 전주 대비 다소 큰 폭인 5.5% 하락했다.

구리(동) 역시 올해 상반기 4만5000톤의 공급과잉을 기록했음은 물론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도 연초 대비 153%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하방압력이 발생, 톤당 5679달러로 전주에 비해 소폭인 0.4% 떨어졌다.

이에 반해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선에서 박스권 횡보를 유지, 파운드당 25.31 달러로 전주 대비 극히 소폭인 0.04% 오르는데 그쳤다.

니켈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 전망과 올해 말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 수출규제 재추진 가능성이 흘러나오면서 공급 이슈로 등장, 가격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톤당 1만6534달러로 전주에 비해 다소 큰 폭인 4.4% 상승했다.

이밖에 아연은 톤당 2266달러로 전주 대비 0.9%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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