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지난 3일 영국 브랜드 전시관 개장 행사서 열려
영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메이블'과 협업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가 런던 킹스크로스에 브랜드 전시관을 개장하며 유명 팝가수와 함께 파격적인 '세로' 콘셉트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에 위치한 새로운 브랜드 전시관 개장식에서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메이블과 함께 '세로'를 강조한 무대에서 독특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세로 콘서트를 선보인 곳은 콜 드롭스 야드 최상층에 1858㎡(약 562평) 규모로 문을 연 공간으로 기존의 매장들과는 달리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들과 첨단 기술을 통해 연결된 미래 생활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런 전시관의 문을 열며 높이 9미터, 3층 구조의 무대를 설치해 영국 팝스타 메이블과 함께하는 '세로 콘서트'를 연 건이다.  

메이블은 자신의 대표곡인 'Don't Call Me Up'과 'Mad Love' 등을 불렀으며 이 자리는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무료 공연을 즐겼다.  

삼성전자는 이 공연을 위해 독특한 세로 무대 뿐 아니라 LED를 이용한 다양한 무대장치도 준비했고 오디오 장비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이 담당했다. 

이번에 개최된 세로 콘서트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습관을 연구해 '세로 영상'에 대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94%가 수직으로 기기를 사용하고 있고 79%는 수직으로 비디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이 세로로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바로 SNS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무대를 꾸민 것이다. 

(사진=삼성전자)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9일 '더 세로'라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위아래로 긴 화면비를 가진 새로운 TV를 공개했다.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보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 초반에 출생한 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이 중심에는 30여명으로 구성된 '밀레니얼 커머티'의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사회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로' 콘셉트를 브랜딩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젊은층은 '아이폰', 중장년층은 '갤럭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만큼 삼성전자가 '세로' 콘셉트를 통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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