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푸르덴셜생명 현지법인과 파트너십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 수익원 다변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많은 인구를 강점으로 성장세가 가파른 보험시장을 발판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9일(현지시간) 푸르덴셜생명의 현지법인과 보험 상품 등을 판매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에 따라 푸르덴셜생명과 보험 상품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 현지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9월 현지 최대 손보사 '바오비엣'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엔 현지 은행인 '비에틴은행' 자회사 '비에틴은행 보험'(VBI)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는 베트남 현지 보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현지 보험사와 제휴해 방카슈랑스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은 최근 수년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28.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에도 35%의 성장이 예상된다. 

베트남 보험협회(IAV) 조사 결과, 2018년 베트남 생명보험시장 총 매출은 115조9820억 동(약 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2.8% 늘었다. 이 중 수입보험료가 87조9600억 동에 달해 전체 생보시장 매출의 75.8%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베트남의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2%, 2.4%에 불과한 수준이라, 금융사 입장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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