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원도심 들어설 대단지…서부산권 첫번째 힐스테이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0 15:35

지하 2층~지상 38층·12개동·총 1314가구…100% 일반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부산시 사하구 원도심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사하구 원도심의 교통과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1호선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의 위치다.

올해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천마산터널이 연결된 해안순환도로는 부산신항부터 광안대교 등을 잇는 38.5km의 자동차전용도로다.

또 부산 도심과 서부산권을 잇는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사남초,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이밖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 등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괴정동 상권과 하단 상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이 가까워 여가 시간을 이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세대 전체에는 LED조명과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등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 외부 소음과·냉기 차단 등의 기능을 갖췄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환기 및 통풍이 용이하다. 모든 가구의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역 일대는 6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며 대표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각종 정부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기한도 6개월에 불과하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사하역_투시도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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