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태국서 2700억 원 석유화학 플랜트 단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1 10:47

HMC Polymers로부터 HMC PP4 프로젝트 수주
HMC PP3 플랜트 잇는 공장 설비 추가 프로젝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GS건설이 약 27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

GS건설은 HMC Polymers에서 발주한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PP(폴리프로필렌)4 프로젝트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HMC PP4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州)에 위치한 맙타풋(Map Ta Phut)공단 안에 연간 25만 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5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GS건설은 HMC Polymers에서 발주한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 2009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PP4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기 수행한 프로젝트의 동일 발주처로부터 추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건 기술력, 시공력, 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도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발주처 신뢰를 확보하여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HMC PP4 프로젝트 계약식

▲이광일(왼쪽 세번째)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가 10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열린 HMC PP4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계약서명한 뒤 HMC Polymers社 마틴 티크너(Martyn Tickner, 왼쪽 두번째)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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